익산도시관리공단 출범…첫 공기업으로 공공서비스 확대

입력 2023-08-01 15:45

전북 익산시 첫 공기업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 1일 출범했다. 앞으로 국민생활관·종합운동장 등 지역 스포츠시설과 공영주차장, 쓰레기종량제, 현수막 게시대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을 통합 관리한다.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으로는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선임됐다. 공단은 경영기획팀과 도시환경팀, 체육사업팀 등 3개 팀 113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지역 공공서비스 전담 기구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공단은 '시민과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공단은 이 슬로건을 토대로 고객 만족 감동경영, 신뢰받는 투명경영, 재해 제로 안전 경영,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시민 중심 혁신경영, 노사 화합과 인권 등을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

심보균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공단은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들이 기대하는 경영성과와 함께 차질 없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