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천 동구 학생 대상 ‘와플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3-08-01 09:20
인하대학교 전경.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 동구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와플(We!Art!Pla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와플 프로그램은 인하대가 인천시교육청,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했다. 청소년들이 예술을 쉽게 이해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미술, 연극, 음악 분야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와플 프로그램은 동구에 있는 우리미술관에서 7∼11일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진행은 지역 문화예술 전문단체인 극단아토가 맡는다.

교육 기간이 끝나면 참여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성과공유회도 열린다. 이를 통해 다음 달 2∼10일 학생들의 작품을 우리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학령기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사회성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내 문화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