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의 제5대 위원장으로 박창호 위원이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31일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에 따르면 지난 28일 등급분류위원회 5기 등급분류 심의 시작 전 제5기 위원장 선출 회의를 열고 제5대 위원장으로 박창호 위원을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부산일보 편집국장, 부산도시공사 감사 등을 거쳤다. 현재는 사단법인 노인생활과학연구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박 위원장은 “게임물의 유해한 요소를 사전에 분류하여 청소년을 비롯한 게임물 이용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올바른 심의 등급과 내용 정보 표시를 통해 게임 산업과 정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진취적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는 게임문화재단에서 설립한 게임물 민간 등급분류기관이다. 전체 이용가 및 청소년 이용가에 한해 심의를 하고 있다. 현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이 이곳 출신이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