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엑스플라 “비피엠지와 웹3 게임 콘텐츠 확보”

입력 2023-07-31 18:43

컴투스의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웹3 기술 기업 비피엠지와 손을 잡았다.

컴투스홀딩스는 “엑스플라가 비피엠지와 콘텐츠 및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비피엠지는 토크노믹스 설계, 블록체인 기술 지원, 디파이 운영, 커뮤니티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웹3 기술 기업이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웹3 게임 플랫폼을 통해 현재 ‘시드이터널’, ‘자이언트앤’, ‘좀비노이드’ 7개의 게임 등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라펠즈 유니버스’ ‘프리프 유니버스’ 등 신작 게임과 NFT(대체불가토큰) 등의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엑스플라는 비피엠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원활한 웹3 서비스 기술을 교류한다. 크로스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엑스플라 생태계에 비피엠지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고 블록체인 사업과 운영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컴투스 홀딩스 관계자는 “비피엠지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기술 교류 측면으로 게임 생태계를 활발하게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엑스플라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파트너들과 콘텐츠 파트너들이 합류한 메이저 메인 넷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비피엠지 등 웹3 서비스 기업들과 연계해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웹3 콘텐츠 영역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엑스플라 이용자들에게 젬허브 게임의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비피엠지의 웹3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등 엑스플라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플라는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올해 컴투스에서 서비스하는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을 온보딩했다.

김지윤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