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4 시작

입력 2023-07-31 15:05
7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에서 포스코1%나눔재단의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 3>에 참가한 장애 예술인 이남현 성악가와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함께 공연을 펼쳤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예 예술인 창작 활동의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 4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는 장애 예술인과 유명인사(셀럽)의 협업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장애인 예술가의 일상과 작품 활동을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2020년 사업 개시 이후 지난해까지 미술, 음악, 무용, 문학 등 다양한 분야 장애 예술인 29명(27팀)을 선정해 총 59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누적 조회 수는 2200만회를 넘었다.

올해는 성악가 강유경씨(시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씨(지적장애), 보컬·기타리스트 배희관씨(시각장애), 화가 석창우씨(지체장애), 피아노 병창 최준씨(자폐성 발달장애) 등이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추천으로 최종 선발됐다. 부활, 안예은 등 5팀의 셀럽이 이들과 함께 창작 활동을 한다. 제작한 영상은 ‘KBS 조이’를 통해 방영되고,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도 올라갈 예정이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