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하나투어,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진행

입력 2023-07-31 12:13
‘NO EXIT & STAY SAFE’ 캠페인.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2주간 하나투어와 함께 ‘NO EXIT & STAY SAF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NO EXIT & STAY SAFE’는 경찰청에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NO EXIT’ 캠페인의 슬로건과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하나투어 안심 여행 서비스 ‘SAFETY&JOY’를 합쳐 해외 마약범죄 예방과 안전한 여행을 목표로 한 캠페인이다.

경찰은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공짜여행·고수익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한 마약류 대리 운반, 마약 합법 국가에서 대마 음식 섭취 등 마약에 노출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 하나투어와 함께 적시성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국민이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협업 기간 동안에 하나투어 홈페이지·모바일 APP 등을 통해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약류 범죄 사례를 담은 ‘NO EXIT & STAY SAFE’ 미로 탈출 퀴즈를 진행하고,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하나투어 마일리지 및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해외 여행지에서의 마약류 취급 유의 사항,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도움말을 담은 웹포스터 등 여행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 관계자는 “마약이 합법화된 나라에서의 행위라고 하더라도, 여전히 국내법에 의거하여 마약류의 소지·운반·투약·매매 등의 행위는 처벌 될 수 있다”며 “여행지에서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