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냉동·냉장 식품운반차·유통물류센터 위생 점검

입력 2023-07-31 10:20

경남도는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냉동·냉장식품 운반차량, 대형 유통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식품유통 규모의 증가와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 등으로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냉동·냉장식품의 온도관리 등을 통해 식품의 유통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냉동·냉장식품 입출고가 잦은 유통물류센터와 식품냉동·냉장업소, 식품운반업 등을 대상으로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와 온도 조작장치 설치 여부, 무표시 제품,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운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냉동·냉장식품은 유통 중 보관 방법을 지켜야 안전한 식품섭취가 가능하다”며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냉동·냉장식품의 온도관리 등 유통단계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