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 한 창고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소방대가 중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31일 오전 5시41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의 고무자재를 보관하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헬기와 소방차 등 장비 42대와 93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됐다.
현재 창고의 철골 구조물 아래 고무자재가 타면서 화력이 세고 연기가 많이 발생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인근 공장 근로자가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고 구체적인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최초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