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삼성전자의 Z플립5와 Z폴드5 등 신제품의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부산시와 삼성전자는 28일 오후 6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행사를 열고 이와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오픈 행사 식전 공연인 미니 버스킹에서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노래인 '웰컴 투 월드 엑스포' 등을 들려준다.
민트모래로 조성한 '민트비치'에는 삼성과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브랜딩된 조형물을 설치한다. 또 민트비치에서 열리는 뒤풀이(애프터파티)에서 부산 스페셜 목테일(무알코올 칵테일) 음료를 제공하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드론쇼를 펼친다.
드론쇼에서는 부산의 상징인 파도 물결(웨이브)과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삼성전자 신제품과 2030부산엑스포의 컬래버레이션 도안을 선보인다.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하는 갤럭시 스튜디오 안에도 부산엑스포 특화존을 마련해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 조감도와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디지털 스티커 체험 커버 꾸미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이날 부산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전봉민 국회의원,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엑스포 서포터즈 대표단이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적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또 다음 달 20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하이트진로와 함께 2030부산엑스포 대국민 참여 캠페인 '그린클 챌린지'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쓰레기를 주워 오는 시민에게 이벤트(룰렛) 참여 기회를 주고, 당첨자에게는 부산엑스포 굿즈를 제공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