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지 음식점 등을 이용하기 전에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나 ‘내손안’(安)앱을 통해 해당 업소소의 위생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고 28일 안내했다.
식약처는 위생 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을 평가해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위생별’ 등급을 지정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등급은 3단계로 매우 우수(위생별 3개), 우수(위생별 2개), 좋음(위생별 1개)으로 나뉜다. 현재 전국 약 2만7840곳의 음식점이 참여하고 있다.
찾는 음식점의 등급을 확인하고 싶다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나 내손안 앱에서 우리동네 식품안전정보를 들어가서 원하는 지역과 업소명을 입력하면 된다.
식약처는 네이버,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포털사이트와 배달앱에서도 위생등급 지정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