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계곡서 20대 3명 물에 빠져 심정지

입력 2023-07-27 13:52 수정 2023-07-27 13:56
사고가 발생한 대구 군위군 한 계곡.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군위군 한 계속에서 27일 물에 빠진 20대 3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대구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에서 20대 3명이 물에 빠졌다. 함께 있던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들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

신고자인 20대 A씨도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근 많은 비에 계곡 물이 불어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