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자국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해 “북한은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26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평양에서 강순남 북한 북방상과 회담한 뒤 성명을 내고 “이번 회담이 양국 국방부 간 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북한의 초청을 받고 지난 25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평양을 찾았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장관이 북한에서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