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와 울릉군은 2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남한권 울릉군수, 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분야별 기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2007년 6월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공동관심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상호협력 및 관계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행정을 뛰어넘어 민간 분야까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