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으로 유명한 게임사 펄어비스가 임직원 자녀 여름방학 학습돌봄 프로그램 ‘꿈꾸는 고래 여름캠프’를 도입한다.
24일 펄어비스는 임직원 자녀의 방학기간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복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5주간 진행하는 여름캠프는 임직원들의 경우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후 참여율 및 만족도를 종합해 정규 복지로 도입할 예정이다.
유아동 돌봄교육업체 ‘째깍악어 주식회사’가 맡아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저당 간식과 사내 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영양 높은 식단을 제공한다.
꿈꾸는 고래 여름캠프에서 ▲교과 학습과 방학숙제 ▲창의융복합 - 도시농부, 동물 생태계 ▲신체활동 - 물총놀이, 창의 미술, 줄넘기 ▲체험학습 - 과학관, 서울대공원 등 양질의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지선 펄어비스 경영지원실장은 “방학 기간동안 임직원의 양육 부담을 공감해 돌봄 복지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단순한 돌봄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방학 기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준비했다”며 ”임직원들의 가족도 소중한 일원이라 생각하고 관련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펄어비스는 과천 신사옥 ‘홈 원’에 임직원 전용으로 ‘깊은 바다 고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