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일반 당원 등 약 450여명이 24일 수해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날 수해봉사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철규 사무총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를 포함해 소속 의원 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보좌진과 일반 당원까지 합류에 전체적으로는 약 45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수해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복구 및 피해주택 가구·가재도구 세척, 공공시설 환경미화 등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7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윤 원내대표 등 일부 의원들은 수해봉사에 투입되기에 앞서 충북도청에 차려진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을 전 당원 봉사 주간으로 지정했다. 김기현 대표는 봉사 주간 첫날 경북 예천을 찾아 수해 피해를 입은 사과나무 밭 복구 작업을 도왔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