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8시30분쯤 전북 군산시 내초동 옥녀교차로 포트홀 포장 공사 현장에서 50대 A씨가 노면 파쇄기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안전 고깔을 설치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를 낸 기기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사고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군산=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