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일의 2023년 글로컬대학30사업 예비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 순천대가 소병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 초청해 글로컬 사업 본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1일 순천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초청 간담회에는 소병철 의원, 순천대 이병운 총장을 비롯해 전남도의회 정영균 의원, 순천시의회 정홍준 의원,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글로컬 사업의 주요 현안과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 준비 등 방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글로컬대학30 거버넌스 구축, 협력 체제 공고화, 지자체의 재정 투자규모 확대지원 방안, 지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소병철 의원은 간담회에서 “전남도, 순천시, 순천대 관계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글로컬 사업 본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우리 지역이 발전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에 담긴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산업체, 그리고 대학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구체화된 실행계획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이를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