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청림(본명 한청림·37)이 21일 영면에 든다.
청림의 발인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청림은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19일 끝내 숨을 거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한 그는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데뷔해 드라마 ‘드림’ ‘웃어요 엄마’ 등에 출연했다.
2009년 ‘스텝(STEP)’ 2010년 ‘쇼업(Show Up)’ 등 음반을 발매하며 댄스 가수로 활동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제2의 비’로 불리기도 했다.
청림의 장지는 분당 휴 추모공원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