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그랑프리 ‘세상의 맛’

입력 2023-07-20 16:27
지난 19일 열린 '제3회 대상그룹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시상식에서 심사를 맡은 권형진 감독과(왼쪽부터 네번째) 그랑프리를 수상한 'EATERS'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그룹 제공

대상그룹은 제3회 대상그룹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 ‘DAESANG E.T.F.F.’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대상그룹 대학생 스마트폰 영화제는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서로의 나라를 여행하고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문화교류 활동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국의 대학생 48명이 참가했다.

그랑프리는 ‘세상의 맛(Taste of the world)’을 제작한 ‘EATERS’팀(박준오 외 5명)이 수상했다. 아픈 여동생에게 세계 각국의 음식으로 세상을 보여주는 오빠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을 담았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는 “대학생들이 이 영화제를 통해 대상그룹의 기업 이념인 ‘존중’을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