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창원시·BC카드 전통시장 소비활성화 상호협약

입력 2023-07-20 10:09
19일 창원시청에서 신태수 경남은행 부행장(오른쪽 첫번째)과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가운데), 서거정 BC카드 전무가 ‘전통시장 소비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19일 창원시·BC카드와 ‘전통시장 소비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창원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과 신태수 BNK경남은행 부행장, 서거정 BC카드 전무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창원시 전통시장, 상점가 및 상권활성화 구역의 가맹점에서 지역 특화 이벤트와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 지역상권 활성화 이벤트’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앱에 경남BC카드를 등록한 후 창원상남시장, 마산어시장, 용원어시장의 온누리 가맹점에서 결제 시 최대 20%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1월30일까지 ‘착한태그in창원 이벤트’는 주말과 휴일 창원지역 외식업종에서 경남BC카드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5만원 또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또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마트·편의점 업종에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골프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착한태그in창원 이벤트’는 창원지역 내 업종에서만 할인받을 수 있으며 결제 전에는 마이태그를 꼭 해야 한다.

또 ‘착한태그in창원 이벤트’를 통해 할인된 금액만큼 기금을 펀딩 하는 ‘아동친화 사업’으로 창원시 거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 부행장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경남은행, 창원시, BC카드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