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운 국립 순천대 총장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 전개하는 ‘전남 나눔리더’로 가입하고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지역 대학 총장 중 처음이다.
이병운 총장은 20일 “인재육성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대표 국립대의 총장으로서 이웃과 상생하고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가입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저의 가입으로 더 많은 지역 리더들이 ‘나눔리더’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이병운 총장의 나눔리더 가입을 통해 지역 내 인재육성을 책임지는 전남도 소재 대학교와 관계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남도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뿐만 아니라 사회단체, 의료계, 금융계, 농업계, 수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