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집중호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발 빠른 수해복구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도로침수나 토사유실 등 130여건의 피해를 이었다.
정기명 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여수지역 최대 집중호우 수해현장인 율촌면 일원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기간 가용자원을 총 동원에 수해복구에 집중하는 한편, 또 다른 장마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상이변으로 태풍 등 예측 못할 자연재난이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지역의 안전진단 등을 통해 항구적인 복구와 대비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김종기 부시장이 남면 안도리 급경사지 붕괴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살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