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한·미 여군 만나 “자랑스러운 딸들…든든해”

입력 2023-07-19 20:43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9일 한·미 여군 장병들을 만나 “자랑스러운 국가의 딸”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들에게 조국과 평화를 위해 계속 최일선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날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환담 시간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만나 환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여군 장병들에게 “바다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여성 특유의 감성과 힘을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을 보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방문을 언급하며 “여군으로서 우크라이나 현장의 참혹한 상황을 직접 보면 더욱 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네이비 클럽'에서 한미 여군 장병들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어 2024년부터 한국 해군 잠수함에 여군 승조원이 최초로 탑승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여군의 장점으로 군의 역량을 강화시켜 달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환담에 앞서 윤 대통령과 함께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기항한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에 승함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해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