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들을 미래 영적 리더로 세우자”

입력 2023-07-19 16:30
박성민(왼쪽) CCC 대표와 이정우 MEAK 사무총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CCC신관에서 군장병 복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CCC 제공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19일 서울 종로구 CCC신관에서 군장병 복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의 핵심은 군대에서 복음을 접하고 세례 받은 장병들이 전역 후에도 신앙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 개인정보 공유에 동의한 장병들에 한해 CCC 캠퍼스 간사들이 지부 연결 등 여러 방면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 CCC는 각 지역 군교회와 연합해 양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입대를 앞두고 있는 청년들을 훈련시켜 군 선교사로 파송할 계획이다.

박성민 목사는 “이번 MOU를 통해 군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소명의식을 키워 미래의 영적 리더들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