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에서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함안경찰서는 18일 같은 마을에 사는 이웃의 집으로 찾아가 흉기를 이용해 숨지게 한 6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35분쯤 같은 마을에 사는 이장 60대 B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사용해 복부 등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후 인근 야산으로 달아난 A씨를 추적하던 중 A씨가 자진 출석함에 따라 긴급 체포해 정확한 살인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