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회사인 무학이 17일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반려해변인 거제시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에서 반려해변 현판식과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무학은 이종수 사장과 신창호 한려해상국립공원 소장, 좋은데이 임직원 봉사단,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분소 직원, 거제학동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동해변 좋은데이 반려해변 지정 현판식과 환경정화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학동해변 좋은데이 반려해변 지정 현판식은 지난해 무학이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동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환경보호 인식증진을 위해 열렸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과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가꾸고 돌보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무학은 지난해 6월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반려해변 제도 업무협약 체결 후10여 차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또 환경보호를 위한 교육자료 제작과 환경 그림일기 공모전 장학금 지원 활동을 하며 인식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날 현판식 후 좋은데이 봉사단 등 참석자들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을 관광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수거된 쓰레기를 폐기했다.
무학은 소주 ‘좋은데이’를 대표 브랜드로 둔 종합주류회사로 주류와 음료 사업의 근간인 물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과 주남저수지 환경보호,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보호 사진 공모전 등 자연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이 외 생산과정에서도 오염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 시스템을 적용해 HACCP, ISO14001, 순환자원 인정, 순환자원 품질표시 인정, ISO45001인증 등 국제표준화 기구의 다양한 인증을 취득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