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초등생 7만4000명에 교통안전 옐로카드 전달

입력 2023-07-17 15:31
부산은행은 어린이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옐로카드’ 제작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어린이 교통 사고 예방에 사용해 달라며 1억5000만원어치의 물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부산은행은 17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옐로카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맡겨진 부산은행 안전옐로카드는 부산지역 초등학교 1·2·3학년 전체 7만40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전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 빛으로 만들어진 교통 안전용품이다. 학생들이 ‘안전옐로카드’를 책가방에 걸면 운전자들이 학생들의 움직임을 뚜렷이 식별 가능하게 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안전옐로카드’는 형광 빛을 내는 교통 안전용품으로, 책가방 등에 걸면 운전자가 학생 움직임을 보다 뚜렷이 식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부산은행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가방 안전덮개, 안전옐로카드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안전옐로카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150개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중단한 이후 3년여만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