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봄고민상담소(소장 송광숙)는 동성애자를 비롯 성(性) 소수자를 대상으로 ‘무료 고충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담 분야는 대인 관계 갈등, 불안 장애, 트라우마(PTSD), 가족 치료, 종교 갈등 등이다.
1회 50분, 3회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대인관계 갈등전문가 송광숙 소장을 비롯 강인혜(트라우마) 유향숙 김태연(가족상담) 최인선(청소년) 권영주(예술놀이치료) 김다선(임상심리) 구수영 강구태(진로 코치) 강봉화(부부상담) 김정민(위기관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김현정 이지선 홍승환 상담사 등은 군상담과 중독, 낙태, 꿈 분석, 발달장애 등 특수상담을 맡는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상담도 가능하다.
연예인 연습생, 단역 배우, 저소득 연예인들에게 무료 심리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성격검사유형(MBTI), 다면적인성검사(MMPI), 기질 및 성격 검사(TCI), 문장완성 검사(SCT) 등 자세하고 꼼꼼하게 심리검사를 한다.
타임캡슐 만들기(꿈항아리), 순우리말로 이름 짓기, 마음으로 쓰는 손편지(깨봄 우체통), 그림카드로 보는 마음의 소리, 혼자만의 시간(멍 때리고 있어도 좋은 공간), 쓱싹쓱싹 그린 그림 숨은 마음 알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소 이름 ‘깨봄’은 고정관념이나 편견, 부정적인 것, 미처 못 본 것 등을 깨뜨려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