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상하류IC 통행재개, 잠수교 아직…이시각 서울 교통

입력 2023-07-17 07:08
지난 14일 오전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지방 집중호우의 여파로 17일 오전 서울 일부 구간이 여전히 통제 중인 가운데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IC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강교량 1곳과 시내 도로 3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잠수교는 여전히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 중이다. 잠수교는 한강 수위 상승에 따라 지난 14일 오전부터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중단된 바 있다. 오전 6시 기준 잠수교 수위는 6.86m로 차량(6.20m)과 보행자(5.5m) 통제 기준을 웃돌고 있다.

장맛비와 팔당댐 방류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높아진 16일 오후 서울 잠수교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시내도로 가운데 개화육갑문(양방향)은 수위 상승으로, 당산나들목 육갑문(양방향)은 침수 대비를 위해 각각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망원나들목(망원육갑문)도 도로 침수로 인해 15일 오후 6시54분부터 양방향 진입램프가 통제 중이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진출입램프는 이날 오전 5시, 여의하류IC는 0시45분 각각 통행이 재개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