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청년의 마음을 위로하고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 이음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은 ‘마음 치유 집단 프로그램’과 ‘1 대 1 심리상담’으로 나눠 진행한다.
‘마음 치유 집단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86명을 모집하고, 오는 9월 80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 기관을 통해 자기 이해와 대인관계 개선 등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고, 2차 프로그램은 가족 소통과 스트레스 대처, 자기 성장 등의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참여자는 마음 치유 집단 프로그램 1차에 해당한다.
‘1 대 1 심리상담’은 지난 5월 160명을 지원한 데 이어 다음 달 140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