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창원시는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미국 잭슨빌 중학생들이 지역 중학생들의 집에 머물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원시와 잭슨빌시는 1983년 인연을 맺은 이래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적, 인적 교류를 해왔다.
특히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청소년 홈스테이교류는 양 도시를 단단히 이어주는 우호의 끈이 돼주고 있다.
심동섭 투자유치단장은 “이번 청소년 교류를 시작으로 코로나로 얼어 붙었던 창원시와 국제자매도시간의 교류 사업을 재개해 다양한 도시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미국 잭슨빌을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는 일본 히메지와 구레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