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을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했다.
시는 “서울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낫다. 한강 수위 상승에 따라 해당 구간을 통제했다”며 “시민들은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시간 기준 팔당댐 방류량은 1만2225㎥/s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는 오전 3시59분부터, 여의하류 IC는 오전 4시55분부터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잠수교 양방향 전 구간은 지난 14일 오전 4시50분부터 통행할 수 없다.
시내도로 3곳도 통제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개화육갑문(양방향)은 수위 상승, 신림로(신림2교→서울대)는 상수도 파손, 당산나들목 육갑문(양방향)은 침수 대비를 이유로 통행이 제한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