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중부내륙고속도로 매현터널 부근에서 15일 오전 8시쯤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창원방향으로 이동 중이던 화물차 1대가 급정차하면서 운전자 등 2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무너진 흙더미는 100㎥ 가량으로 추정된다. 창원방향 차로 2개는 차단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을 운행하는 차량은 충주IC를 빠져나와 괴산나들목으로 우회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중장비를 동원해 4시간 넘게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통행 재개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