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4살 아이 생명 구한 경찰관 격려

입력 2023-07-14 18:07
김동근(가운데) 의정부시장이 지난 13일 녹양지구대 이연재(왼쪽) 경장과 최성식 경위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3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녹양지구대를 찾아 4살 여아의 목숨을 구한 경찰관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녹양지구대를 방문한 김 시장은 이연재 경장, 최성식 경위를 만나 생명을 구한 그들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경장, 최 경위는 지난 5월 18일 급성 호흡기 질환인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생명이 위급한 4살 여아를 골든타임 내 긴급히 응급실에 데려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뇌염이나 심근염까지 겪을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이들은 순찰차로 교통을 통제하며 긴급하게 응급실로 향해 늦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김 시장은 “여러분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해 4살 여아가 안전하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과 안전에 대한 애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시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