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 진행하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최사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관광공사가 맞손을 잡았다.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롤드컵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상대로 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양측이 진행하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하이커 그라운드에 2023년 롤드컵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각종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체험 공간을 만든다. 한국관광공사는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지식재산권(IP)과 채널을 통해 롤드컵과 연계한 방한관광 및 이에 대한 공동홍보를 진행한다.
앞서 정부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한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롤드컵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롤드컵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진행한다. 결승전은 11월 19일 야구단 키움의 홈 구장인 서울 고착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oL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이벤트인 만큼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팬들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