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의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공사를 통해 거리 내 조경 정비, 상징조형물·벤치·보도블록 등을 한글디자인으로 재구성해 배치했다.
또 행인들이 마을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도록 순우리말로 지어진 마을이름 안내판을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세종대왕 탄신일·한글날 등 한글관련 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말과 우리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