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등 지역 5개 전문대, 협의체 발족 논의

입력 2023-07-13 14:17
대구권 5개 전문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대구권 전문대학 활성화사업 협의체’ 발족에 대해 논의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개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대구권 5개 전문대학이 모여 대구권 전문대학 활성화사업 대학별 특성화 초안을 발표하고 지역사회 동반성장의 초석이 될 ‘대구권 전문대학 활성화사업 협의체’ 발족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기획실장·기획처장, 혁신지원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협의체 발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각 대학, 광역지자체, 대구정책연구원, 기업체, 혁신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전문대학이 함께 지역발전에 필요한 지역특화 전문기술인재와 지역정주인재 양성에 힘쓰기 위해 협력하는 고등직업교육 총괄 거버넌스 역할을 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대구권 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을 위한 대학별 특성화 초안 내용들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계명문화대 윤우영 기획실장(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구권 전문대학 활성화사업 협의체 발족을 통해 대구권 전문대학의 지역중심 특성화 전략을 세울 수 있다”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지역 현안 공동 해결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해 고등직업교육 생태계의 우수모델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