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개그우먼 이지수 사망…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

입력 2023-07-12 08:04 수정 2023-07-12 09:57

개그우먼 이지수(30)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지수는 전날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수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지수의 SNS에 올라온 마지막 글은 3개월여 전인 지난 4월 27일 작성됐다. 이 글에서 이지수는 “요즘 모든 게 다 좋다”면서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은 사진을 올렸다.

SNS 댓글난에는 “정말 안타깝고 슬프다” “그동안 웃음을 주셔서 감사했다” “하늘에서 더없이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매일을 보내길 바란다” 등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개그우먼 이지수. 이지수 인스타그램 캡처

이지수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 개그우먼이다.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코빅)로 데뷔해 ‘코빅엔터’ ‘취향저격수’ 등 여러 코너에서 활약했다. 특히 ‘수틀린 우먼 파이터’의 피낫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화요양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6시40분,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