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년 체육, 음악 등 활동 최대 40만 지원

입력 2023-07-11 23:03

경기도가 경기 청년들의 다양한 경험 활동을 통한 활력증진을 위해 1인당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복지재단은 ‘경기 청년 활동 지원 사업 신체활동 지원’ 신청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 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기 청년들이 체육,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경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1인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자 2500명과 예비인원 200명을 모집할 예정이기에 조기마감이 될 수 있다.

경기 청년 활동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활동이 제한된 청년들의 우울 및 심리 불안을 해소하고 활력증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가 제안한 정책이 지난해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부터 만 34세 청년으로, 공고일(10일) 기준 1989년 출생자부터 2004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에 미비한 신청자가 있으면 그 수만큼 예비인원에서 보충한다.

선정 결과는 31일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개별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100일간이며, 활동을 모두 마친 대상자에게만 활동비를 지급한다. 활동비는 활동 보고서와 영수증을 제출한 후 검증 단계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실제 지원까지 활동 종료 후 약 1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