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한’ AT 마드리드, 서울서 어린이 축구캠프 개최

입력 2023-07-11 11:15
AT 마드리드 제공

첫 방한을 앞둔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서울에서 현지 유스팀 훈련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축구 캠프를 개최한다.

1·2차로 진행되는 AT 마드리드 어린이 축구 캠프는 오는 24~28일, 31~8월 4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성별에 관계없이 만 9~12세(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다. 회당 최대 6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AT 마드리드 아카데미의 카를로스 카노, 엘리트 반 등 지도자 2명이 현지 훈련시스템을 적용해 선수 개개인의 기술·전술적 발전을 지도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지도를 위해 참가 어린이들의 레벨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준별로 그룹을 배정할 계획이다. 캠프는 3회 필드 트레이닝, 1회 이론교육 등 일 4회 교육세션으로 진행된다.

AT 마드리드 제공

캠프 참가자에게는 트레이닝복과 기념품이 증정되고, 영문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AT마드리드 현지 유스팀에 1주일간 체험 초대를 받게 된다. 숙식비와 훈련비 전액이 포함된 견학 프로그램에도 초청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 관련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ATM Seoul Camp’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