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한을 앞둔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서울에서 현지 유스팀 훈련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축구 캠프를 개최한다.
1·2차로 진행되는 AT 마드리드 어린이 축구 캠프는 오는 24~28일, 31~8월 4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성별에 관계없이 만 9~12세(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다. 회당 최대 6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AT 마드리드 아카데미의 카를로스 카노, 엘리트 반 등 지도자 2명이 현지 훈련시스템을 적용해 선수 개개인의 기술·전술적 발전을 지도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지도를 위해 참가 어린이들의 레벨 테스트를 진행한 뒤 수준별로 그룹을 배정할 계획이다. 캠프는 3회 필드 트레이닝, 1회 이론교육 등 일 4회 교육세션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자에게는 트레이닝복과 기념품이 증정되고, 영문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AT마드리드 현지 유스팀에 1주일간 체험 초대를 받게 된다. 숙식비와 훈련비 전액이 포함된 견학 프로그램에도 초청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 관련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ATM Seoul Camp’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