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건장학재단은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2023 삼양이건 미래 인재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식품·생명공학 분야의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미래 인재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국내 주요 7개 대학의 식품 및 생명공학과 3학년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졸업까지 학기별 200만원씩,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각 학교에서 2명씩 총 14명이 장학생으로 뽑혔다.
1970년 설립된 삼양이건장학재단은 현재까지 1만3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양이건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