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경기 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와 중부대는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경기북부지역에 최초로 선정돼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 지원 공간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을 중부대 창의캠퍼스(고양) 세종관 5층에 마련했다. 이 공간은 총 1632.78㎡ 규모로 3D프린터 등의 전문장비와 특화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메이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해 경기북부 지역의 창업 증진을 실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원 역량강화 연수는 초등학생들의 창의학습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5일 진행된 교원 연수는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메이커 교육으로 초등교사 10명이 참석했고, 전문랩 강사 6명이 3D도면제작,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하성용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 사업단장(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 교수)은 “올해 지역과 협업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진행할 예정으로 7월에는 파주 웅담초와 군내초를 방문해 ‘SM어린이 메이커 교실’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8월 초에는 고양시 높빛도서관과 협업해 ‘우리동네 메이커주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거점 대학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