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가져다 줄 ‘키즈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리조트 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진행되는 생태 체험인 ‘자연아 놀자’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인 ‘요리야 놀자’로 구성돼 있다.
‘자연아 놀자’ 프로그램은 곤지암리조트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생태하천에서 진행된다. 직접 개미를 관찰하고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배울 기회를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비로운 풀피리 목걸이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는 체험도 진행된다.
‘요리야 놀자’는 여름 제철 식재료인 양송이버섯과 채소를 활용해 건강한 한 입 피자를 만들어보는 키즈 쿠킹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요리만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철 식재료의 맛과 향, 영양성분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진행 일정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예약은 곤지암리조트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프로그램 진행 7일 전에 오픈되며, 체험 가격은 자녀 1인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