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5층 다가구주택 화재…사망 1명, 중·경상 3명

입력 2023-07-10 06:34 수정 2023-07-10 07:00
9일 오후 인천 서구 가정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서구 가정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9분쯤 인천 서구 가정동 5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22분이 지난 오후 10시21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3층에 살던 5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또 4층에 사는 주민 2명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