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이준호, 日 아레나 투어…다음달 스페셜 싱글 발매

입력 2023-07-09 14:51
이준호 일본 스페셜 싱글 '캔 아이' 재킷 이미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달 일본 아레나 투어를 시작하는 그룹 2PM 이준호가 다음달 23일 일본 스페셜 싱글 ‘캔 아이’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이준호는 지난 2018년 12월 발매한 일본 베스트 앨범 ‘준호 더 베스트’ 이후 5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이준호는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캔 아이’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JYP는 싱글 발매 소식과 함께 앨범 재킷 이미지도 선보였다.


8일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본 아레나 투어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투어는 2018년 12월 일본 단독 콘서트 이후 펼쳐지는 첫 단독 콘서트이자 지난해 8월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팬 콘서트 ‘비포 미드나잇’ 이후 약 1년 만의 현지 공연이다. 이준호는 일본에서 여름마다 팬들과 함께 해 ‘이나츠(이여름)’라는 애칭을 얻었다.

오는 22일~23일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 공연을 시작으로 이준호는 8월 5일~6일 고베 월드 기념홀, 26일~27일 나고야 니혼가이시홀까지 일본 총 3개 지역에서 6차례 팬들을 만난다.

이준호 일본 아레나 투어 포스터.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준호는 지난해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킹 그룹의 후계자이자 신입 본부장 구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8일 방송된 드라마 7회 시청률은 수도권 11.5%, 전국 10.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