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소프트 론칭

입력 2023-07-09 12:34

게임사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개발한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가 6개국에서 소프트 론칭했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 PvP 배틀을 등을 더한 전략 게임이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베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전략적인 수싸움 등이 여느 디펜스 게임과 차별된다.

이번 소프트 론칭은 디펜스 더비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개선 필요 사항을 확인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홍콩 등 총 6개국에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진행된다. 영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번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소프트 론칭에서는 지난 얼리 액세스 테스트에서 선보인 더비 모드와 종족 던전, 친선전이 담겼다. 이에 더해 상대방이 보유한 카드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밴픽 모드’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유닛 및 전투 밸런스가 개선됐다.

디펜스 더비는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및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인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를 보상으로 받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