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남·동북권에 호우주의보…우산으로 못 막아

입력 2023-07-09 11:22 수정 2023-07-09 12:56
절기상 소서인 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장맛비 속에서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남·동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