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지난 주말 여름 휴가철 특별음주운전 단속 결과 김해시 흥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을 적발하는 등 33건 이 단속됐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8일 하루 식당가와 주요 관광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38곳에 대한 일제 음주운전 단속 결과 모두 33건(취소 20, 정지 13)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교통경찰 64명 등 170명의 경력과 순찰차 55대를 동원해 단속을 벌여 지난 8일 밤 10시30분쯤 김해시 흥동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을 하던 30대 운전자 등을 적발했다.
또 경찰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찰기동단속팀을 동원해 마산 동부경찰서 내 마산역과 시외버스주차장 구간 등 4개 지점에서 이륜자동차에 대한 불시 단속을 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8월말 까지 특별 음주단속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