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출자 비위 의혹’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구속심사

입력 2023-07-07 12:25

펀드 출자금 특혜 의혹을 받는 류혁(60)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동부지법 홍기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후 2시30분 류 대표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새마을금고의 펀드 출자금 유치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월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복수의 장소를 압수수색하는 한편, 지난달 출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자산운용업체 S사에서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최모 M캐피탈(옛 효성캐피탈) 부사장 등 2명을 재판에 넘겼다.

또 검찰은 윗선의 연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을 압수수색했으며, 지난 5일 류 대표를 체포했다.

김재환 기자 j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