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경남도 주력산업 채용박람회’가 구직 열기로 가득 차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조선산업 활성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경남도, 사천시, 김해시, 거제시, 고성군,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 경남조선업도약, 경남창조경제혁신,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등과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구직자 3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구직 관련 상담 및 부대행사에 참가하며 행사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채용관에는 창원 기업 28개사를 포함한 71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452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했다.
간접 참가기업 50개사(207명 채용)는 행사장 내 설치된 채용 게시판을 통해 이력서를 접수했다. 또 홍보관에서는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조선산업 분야별 대표 기업, 교육훈련기관, 각종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취업 상담, 모의 면접 체험 등을 제공해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이외 MBTI 직무컨설팅, 면접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테스트 등 부대행사와 취업상식 OX퀴즈, 면접노하우 특강 등 이벤트로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내일(My Job)을 향한 위대한 여정의 출발지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